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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 전시장 모습. /삼성전자
20일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가 열린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캠퍼스 한 곳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스타트업 30곳이 부스를 차리고 자신들이 개발한 혁신 기술 소개에 여념이 없었다. 스타트업 ‘투아트’ 조수원 대표는 AI(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시각 장애인 안내 앱을 소개했다. 안경테 한쪽에 무게 20g 정도 기기를 부착하면, AI를 거쳐 눈앞에 어떤 사물이 있는지 음성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스마트폰으로 일일이 사진을 찍고 점검해야 했지만, 이 제품은 착용자의 시야를 따라가며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설명해준다. 조 대표는 “한번 충전하면 4시간 정도 사용할 바다이야기 페이지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장에 부스를 차리고 기술 소개에 나선 회사들은 삼성전자가 사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의 7기 스타트업들이다. 2012년부터 진행해온 이 사업을 거쳐 삼성전자는 총 959개(사내 423개, 사외 536개)의 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내년에는 100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바다신플레이 지금까지 발굴한 스타트업 중에는 1000억원 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곳도 있다. 또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삼성전자 생산 현장에 실제 적용된 사례도 여럿이다.
◇AI, 로봇 등 별별 기술들
이날 ‘C랩과 함께, 한계를 넘어’를 주제로 열린 데모데이에는 AI와 디지털 헬스, 로봇, ESG(사용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스 쿨사이다릴플레이 타트업 35곳이 참가했다. 로봇 스타트업 ‘로닉’은 레시피에 맞춰 음식 재료를 자동으로 계량하고 소분하는 조리 로봇을 전시했다. 각각의 재료가 담긴 여러 대의 로봇을 지나면 하나의 요리가 완성된다. 로닉 관계자는 “한 시간에 300그릇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조리사 4명 몫을 해내는 것”이라고 했다. 일손이 부족한 대규모 급식실에 유용한 기술이다. 관련 내용
황금성플레이랜드스타트업 ‘아이디어오션’은 생성 버튼만 누르면, 바로 기계를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AI 소프트웨어를 발표했다. 아이디어오션 김중호 대표는 “AI를 거쳐 월 단위 작업 기간을 일 단위로 대폭 줄일 수 있다”고 했다. 또 사진을 찍는 것만으로 반려동물의 질환을 파악할 수 있는 기술(십일리터), 자연스러운 자막 생성과 더빙을 돕는 AI(오니 바다이야기설치 자료 온에이아이) 등 다양한 신기술이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지원·육성한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해 활용하고 있다. 로봇용 센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는 힘과 물체 접촉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했다. 에이딘로보틱스의 이윤행 대표는 “삼성전자 제조 공장에 필요한 부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로봇 자회사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친사용 환경 정수 플랜트 스타트업인 ‘지오그리드’의 기술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적용됐다. 배관 입구에 설치돼 오염 물질을 제거하고, 이온화 기술로 깨끗한 물을 유지한다. 소프엔티는 나노 섬유 기반 복합 신소재를 개발 중이다. 우수한 통기성과 흡수성을 가지면서 유해 입자를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신소재다. 소프엔티는 삼성전자 제품에 적용하기 위해 협력 중이다. 이번 C랩 아웃사이드 7기 스타트업 30사는 총 218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했고, 총 34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내외 스타트업, 내년 1000개 돌파
삼성전자는 2012년 12월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도입했고,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 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사내에서뿐만 아니라 외부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대표 성공 사례가 생성형 AI 플랫폼 스타트업인 뤼튼테크놀로지스다. 뤼튼은 누적 투자 1300억원을 유치했고, 과학기술내용통신부의 ‘글로벌 내용통신기술 미래 유니콘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023년에 C랩 아웃사이드를 대구·광주·경북 등 지역으로도 확대했다. 현재까지 이 지역들에서 스타트업 40곳을 발굴·육성했다. 삼성전자는 “우수 인재와 기술이 지역 안에서 자생력을 갖추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라고 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전자 C랩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개방형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협력과 투자를 거쳐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20일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가 열린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 캠퍼스 한 곳에 마련된 전시장에는 스타트업 30곳이 부스를 차리고 자신들이 개발한 혁신 기술 소개에 여념이 없었다. 스타트업 ‘투아트’ 조수원 대표는 AI(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시각 장애인 안내 앱을 소개했다. 안경테 한쪽에 무게 20g 정도 기기를 부착하면, AI를 거쳐 눈앞에 어떤 사물이 있는지 음성으로 알려주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스마트폰으로 일일이 사진을 찍고 점검해야 했지만, 이 제품은 착용자의 시야를 따라가며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설명해준다. 조 대표는 “한번 충전하면 4시간 정도 사용할 바다이야기 페이지 수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장에 부스를 차리고 기술 소개에 나선 회사들은 삼성전자가 사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 프로그램의 7기 스타트업들이다. 2012년부터 진행해온 이 사업을 거쳐 삼성전자는 총 959개(사내 423개, 사외 536개)의 벤처와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내년에는 1000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바다신플레이 지금까지 발굴한 스타트업 중에는 1000억원 넘는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곳도 있다. 또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삼성전자 생산 현장에 실제 적용된 사례도 여럿이다.
◇AI, 로봇 등 별별 기술들
이날 ‘C랩과 함께, 한계를 넘어’를 주제로 열린 데모데이에는 AI와 디지털 헬스, 로봇, ESG(사용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스 쿨사이다릴플레이 타트업 35곳이 참가했다. 로봇 스타트업 ‘로닉’은 레시피에 맞춰 음식 재료를 자동으로 계량하고 소분하는 조리 로봇을 전시했다. 각각의 재료가 담긴 여러 대의 로봇을 지나면 하나의 요리가 완성된다. 로닉 관계자는 “한 시간에 300그릇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조리사 4명 몫을 해내는 것”이라고 했다. 일손이 부족한 대규모 급식실에 유용한 기술이다. 관련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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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외 스타트업, 내년 1000개 돌파
삼성전자는 2012년 12월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를 도입했고, 2015년부터는 우수 사내 벤처 과제가 스타트업으로 분사할 수 있도록 스핀오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에는 사내에서뿐만 아니라 외부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를 신설했다. 대표 성공 사례가 생성형 AI 플랫폼 스타트업인 뤼튼테크놀로지스다. 뤼튼은 누적 투자 1300억원을 유치했고, 과학기술내용통신부의 ‘글로벌 내용통신기술 미래 유니콘 유망 기업’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023년에 C랩 아웃사이드를 대구·광주·경북 등 지역으로도 확대했다. 현재까지 이 지역들에서 스타트업 40곳을 발굴·육성했다. 삼성전자는 “우수 인재와 기술이 지역 안에서 자생력을 갖추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라고 했다.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은 “삼성전자 C랩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하는 대표적인 ‘개방형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사업 협력과 투자를 거쳐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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